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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

자라가슴 2011. 11. 23. 01:26

龍湫

天以名區 此地幽

神龍去後 但餘湫

水용(찧을용)深窟 晴雷動

雲鎖危巖 過鳥休

 

尋寺歸僧 停短杖

居村漂女 美淸流

若寫直圖 傳說外

世人何必 武陵求

 

용추

천하에 이름난 곳이 바로 여기 구려

신룡이 떠난곳엔 못하나 남았구나

물을찧은 폭포는 깊은굴을 만들었고

구름속 벼랑끝엔 쉬어가는 새들아

 

스님은 절찿아 돌아가고 이몸 잠깐 머문다오

마을 처녀 물을따라 배필맞아  떠나가고

사직도와 같으려면 전설밖의 일이로고

세인은 어찌하여 무릉을 구한단 말인가

퇴우유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