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내용 | ||
서명 | 수구재선생문집 (守口齋先生文集) | |
저자 | 성명 | 주맹헌 (周孟獻) |
자 | 여택 (汝宅) | |
호 | 수구재 (守口齋) | |
판사항 | 木版本 | |
발행지 | ||
발행자 | ||
발행년 | 1907 | |
권수 | 4 | |
책크기 | 29.6×20.1㎝ | |
사부분류 | 별집류 | |
기타사항 | 『수구재집』은 조선 후기의 학자 주맹헌(周孟獻 ; 1617∼1703)의 시문집이다. 주맹헌의 자는 여택(汝宅), 호는 수구재(守口齋), 본관은 상주(尙州)이다. 이 책은 1906년(광무 10) 후손 학경(鶴璟)이 편집·간행하였다. 시(詩) 「자경(自警)」은 학자로서의 본분과 수신(修身)의 뜻을 읊은 것이고,「함정미토(含情未吐)」는 가슴속에 응어리진 정과 한을 토로한 것으로 애상적이다. 서(書) 중 「여본향사림(與本鄕士林)」은 그 지방출신 명사들을 위한 사당을 짓고 봉안함으로써 풍속을 교정하고 사기를 진작시킬 것을 상의한 내용이다, 서(序)의「양정계서(陽亭契序)」는 그 고장 선비들이 학문연구단체로서의 계를 조직하게 된 동기와 의의 및 유지발전계획을 밝힌 글이다. 이밖에도 부곡(釜谷)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하여 사정(射亭)을 설치하여 무예를 기르자고 다짐한 「부곡사계서(釜谷射契序)」, 문중계를 조직하고 그 경위를 밝힌 「문계서(門契序)」 등이 있다. 주맹헌의 아버지는 주부(主簿) 진원(震元)이며, 어머니는 함양조씨(咸陽趙氏)로 군수(郡守) 숙(?)의 딸이다. 그는 일찍이 곽연(郭硏)에게 수학하였고 만년에는 허목(許穆)·조임도(趙任道)의 문하에서 종학(從學)하였다. 그는 『퇴계문집』에서 요긴한 것을 배껴 일편(一篇)을 만들어 책상 위에 두고 자성(自省)하면서, 과거에는 힘쓰지 않고 의리지학을 오로지 숭상하였다. 또 병란에 허물어진 주세붕(周世鵬)의 원묘(院廟)를 중건하였는데 1676(숙종 2)년에 `덕연(德淵)`이라 사액받았고, 주박(周博)·배석지(裵錫祉)·배세속(裵世續)·황협(黃협(火+夾)) 등 4현을 별사(別祠)에 배향하였다. 그는 또한 평생을 학문연구와 후진 양성에 전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