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천변(퇴촌산 138-1번지) 하천부지에 언제 누가 왜 이런 글을 남겼는지는 모르지만 자연암석에 위 쪽 글귀는 깨어져 없고 아래쪽에 【心灘】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남아있다.
心(마음심) 灘(여울탄) = 마음의 여울
깨어진 글자가 한글자라면 洗心灘(세심탄=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여울)은 아닐까? 하고 상상을 해본다.
이곳이 하천을 직선으로 만들기 전 옛날 구불구불 흘러가던 물길의 가장자리로 빨래터 또는 우물이 있었는지 아니면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장소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는 숙제 하나가 생겼다.
출처 : 창원천의 심탄
글쓴이 : 천부인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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