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축사
자라가슴
2012. 10. 22. 20:47
축사
한해가 저물어 가는 결실의계절에
풍요롭고 아름다운 오색의 물결을 드려내고 있습니다
이에 향토색 짙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는
畵友들의 느김을 보여주는 展示會를열개됨을 진실로 祝賀드림니다
무엇을 그린다는 것은 자기 마음의 표현이며 자신의 분신이라 생각하면서
사물을 통한 美學적 心美眼은 곧마음의 거울 이라 할수 있슴니다
中國 六朝시대에王維는 畵中有詩는 時中有畵라 했듯
그림속에 시가 있고 시속에 그림이 있듯
우리고장은 유서깊고 역사적인 향토이며 수려한 자연
경관이 풍성한 곳이라 여김니다
이곳에 우리의 삶을 畵幅에옮긴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함을 느길수 있겠슴니까
앞으로 더욱 정진 하여 좋은 작품을 간직함을 바라며
저물어가는 임진년가을에
행복과 건승을 기원 합니다
2012년 11월
창원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 서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