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송雅頌


아송
국적 > 시대 | 한국 > 조선(朝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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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지 > 기타(其他) |
크기 | 가로 24 세로 16.2 |
용도 · 기능 | 문화예술 > 문헌 > 문학 > 시(詩) |
소장처 | 문경새재박물관 |
유물번호 | 문경새재박(문경새재박) 000969-000 |
<정의>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주자(朱子)의 시문(詩文)을 뽑아 엮은 책인 아송(雅頌)의 필사본.
<일반적인 형태 및 특징>
아송(雅頌)은 1799년(정조 23) 활자본으로 간행하였다. 내용은 사(詞), 부(賦), 금(琴), 조(操), 고근체시(古近體詩), 명(銘), 찬(贊), 제(題), 사(辭), 권학문 등이 실려 있다.
정조는 인재의 양성을 위해서는 초계문신 문강(文講), 선전관 무강(武講) 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성균관 월과(月課:월별 수강과목 지정)제도를 시행하고, 유생들이 관내에 상주하면서 공부하도록 하기 위해 사찰 승려들의 회식제도를 도입하여 식당을 설치하도록 하였다. 과거제도 개선을 위해 대과(大科)는 규장각을 통해 국왕이 직접 관장하여 많은 과폐를 없앴으며, 만년에는 각도에서 행해지는 소과(小科:흔히 道科라고 불렸다)도 혁신하고자 주나라의 고사를 빌려 빈흥과(賓興科)로 이름을 고쳐 시행했다. 빈흥과는 국왕이 직접 출제하여 이것을 규장각신이 가지고 현지에 내려가 과장에서 개봉?게시하고 답안지를 거두어 규장각에 가지고 와서 국왕의 주관 아래 채점하여 합격자를 발표하도록 하였다.
또한 재위 중에 치세의 방향 모색과 관련하여 규장각을 통해 어정(御定)?어명(御命)으로 저술사업을 벌여 근 150종의 신저술들이 이루어졌다. 문장에 관한 것으로 <사원영화(詞苑英華)> <시악화성(詩樂和聲)> <팔자백선(八子百選)> 등 다수, 경학에 관한 것으로 <경서정문(經書正文)> <역학계몽집전(易學啓蒙集箋)> 등, 사서로 <송사전(宋史筌)> <사기영선(史記英選)> 등, 유가서로 <주서백선(朱書百選)>, 불서로 <범우고(梵宇考)>, 지리서로 <도리총고(道里摠攷)>, 축성서로 <성제도설(城制圖設)>, 왕조의 의례관계로 <속오례의(續五禮儀)> 등 수다한 저술이 이루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송 (e뮤지엄)